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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랐다고요? 안타깝네요.

다음 수업까지 알아오시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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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자베스 L. 모건

Elizabeth Leigh Morgan


레번클로 사감 및 마법의 역사 교수

Head of Ravenclaw

& History of Magic Professor


여성

158cm 59kg

1966년 2월 27일생

영국

레번클로

혼혈

ravenclaw.png


지팡이

배나무, 유니콘 꼬리털, 8 1/2인치, 단단함


성격

- 단호한

첫인상은 엄격한 편입니다. 하지만 점차 알아가다보면 단지 법도를 지킨다기보다는, 본인이 정한 규칙에 따라 행동하고 판단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이러한 방향을 잘 따르기만 한다면, 교칙을 모두 따르지 않더라도 흐름을 따라 자연스레 흘러갈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. 물론, 이러한 흐름을 읽음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레번클로나 특출난 타 기숙사생에 한한 이야기일 수 있겠습니다만.

 

- 사무적인

다른 교수들에 비해서 다정함은 눈에 띄게 떨어지는 편입니다. 사무실은 사탕 하나 찾을 수 없으며, 오직 서적과 서류만이 책장을 가득 채운 서재로서만의 실용적인 해답을 내놓는 공간입니다. 책을 좋아한다면 눈을 빛내며 구하기 어려운 서적을 빌려달라 할 수도 있겠지만, 그렇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한없이 차갑게 느껴지는 사무실입니다. 그 안의 교수님 역시나 인내심은 그닥 넓고 깊지 못하므로, 쫓겨나지 않으려면 용건을 빠르게 제시하도록 합시다.

- 박학다식한

대화해보다 보면 이 사람도 세상에 모르는 것이 있기는 한 걸까,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. 대화상대의 나이가 어려도 크게 개의치 않고 다양한 정보로 논리적이고 복잡한 말을 꺼내곤 하며, 이러한 논쟁에 몇 번 말려들어가고 나면 사실 이 사람에게 지식이란 무기 정도가 아닐까,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.



기타
- 화려한 색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, 그 이상으로 미색~베이지 계열의 색을 싫어합니다. 덕분에 교실은 특이하게도 모두 백색 조명이며, 이 교수님의 손을 거친 모든 종이는 옥시X린이라도 거친 듯 첫눈처럼 뽀얀 빛깔이 되어서 돌아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- 숲 속의 유니콘 중 한마리와 각별하게 친합니다. 어쩌다가 알게 된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, 가끔 밤늦게 산책을 나와서 힐링을 하는 모양입니다. 나름 숨긴다고 숨겨본 것 같기는 한데, 나름 핫 한 주제로 들어가는 것인지 교내에서 소문이 퍼져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. 교수가 숲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규칙은 없으니, 뭔가를 위반하는 것으로 들어가지 않아 다행입니다.

- 바다 건너의 항구도시에 출장을 갔다가 처음 베이글을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합니다. 아침은 한결같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차 한 잔, 그리고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입니다. 머글 맛집에서 매일 신선하게 배달받은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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